원주의료기기, 홍콩 뷰티시장 공략…강원 5개사 출격

기사등록 2026/11/02 17:32:4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참가

미용기기·스킨케어 제품 선봬…11~13일 전시

[원주=뉴시스] 강원공동관 전경. (사진=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용 전문 전시회에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11~13일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6'에 강원공동관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미용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행사다. 올해는 29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은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거점으로 꼽힌다. 팬데믹 이후 홈케어 미용시장이 성장하면서 한국산 미용기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어 해외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공동관에는 원주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한다. 뉴퐁과 메딕콘은 초음파 미용기기를, 대양의료기는 미용기기와 화장품을 선보인다. 엠큐어는 자동바늘주입기를, 현대메디텍은 의료용 봉합사와 화장품을 출품한다.

전문가용·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과 리프팅 실도 전시한다. 최근 미용 분야에서 주목받는 DNA 유래 성분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와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자체 보유한 바이어 정보와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지 유통 관계자와 참가기업 간 만남을 주선한다. 잠재 거래처를 발굴해 참여 업체에 제공하고 강원공동관 방문을 유도하는 등 현장 상담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업체들이 글로벌 미용산업의 제품·기술 동향을 살피고 유통 관계자들과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성 진흥원장은 "홍콩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유통 관계자들이 모이는 핵심 시장"이라며 "참가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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