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든든해야 교육이 바로 선다"…울산교육청,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등록 2026/11/02 16:44:00

유·초중고·특수교 교원 52명 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울산=뉴시스] 울산지역 교원들이 2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교육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원탁 토론을 하고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이 교원들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2일 집현실에서 교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든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교원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든든한 교사, 당당한 교사'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특수학교 교원들이 학교급별로 모둠을 구성해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어울림연구소 전현정 대표가 진행을 맡아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 도출을 이끌었다.

1부에서는 '든든한 교사'를 주제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교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교육 활동 침해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정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당당한 교사'를 주제로 선정된 과제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비롯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위한 교사의 역할도 살펴보고 모둠별 토론 결과를 공유했다.

참가 교원들은 교육 활동 보호가 교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데 뜻을 모으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울산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향후 교육 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오늘 나눈 의견이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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