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4~5선발·김도영 20∼25홈런 타자 평가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 시간) MLB 진출을 노려볼 만한 KBO리그 선수 5명에 대한 MLB 스카우트의 평가를 전했다.
스카우트는 최근 빅리그 진출 도전을 택한 노시환에 대해 "강력한 장타력을 갖춘 3루수"라고 평가하면서도 "강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봤다.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다. 통산 9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53홈런 586타점의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6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월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307억원의 비(非)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한화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노시환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스카우트는 노시환과 궁합이 맞는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LA에인절스를 꼽았다.
올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한 곽빈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높이 평가받았고, 빅리그에서는 4∼5선발급으로 분류됐다.
정상급 유격수 김주원에 대해서는 "빠른 발과 선구안을 갖췄고, 유격수와 2루수로 뛸 수 있다. 운동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 매년 30~40개 도루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승왕 출신인 원태인은 체인지업과 이닝 소화 능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MLB에서 선발보다 불펜 투수로 뛰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내다봤다.
MLB닷컴은 빅리그 진출 예상 시점으로 노시환과 원태인은 2027년, 곽빈과 김주원은 2028년, 김도영이 2029년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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