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의 협업 강조…"AI홈 생태계 확장할 것"
류 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게시한 글을 통해 "AI 홈은 단순히 '얼마나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가'에서 '그 연결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편리함을 가져다주는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로 연결되는 기기가 늘어나면서 관리해야 할 앱과 설정, 알림도 함께 늘어났다며 "개별 제품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어도 가사를 돌보는 일이 더 쉬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홈은 기존의 '커넥티드 홈'을 넘어선 다음 단계"라며 "기기들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협업하는 것이 LG전자가 추구하는 '제로 레이버 홈(가사 노동 제로)'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품의 기능을 추가하는 '씽큐 업'과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주는 '씽큐 케어', 보안솔루션 'LG 쉴드' 등을 소개하며 제품의 수명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최근 애플과의 협업 사례를 언급하며 "제품과 주거 공간에 대한 LG의 깊은 이해와 애플의 독보적인 플랫폼 전문성을 결합했다"며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애플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은 ▲실내 카메라 ▲투광조명 유무에 따른 실외 카메라 2종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이다.
류 사장은 "이러한 파트너십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