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진화·대피 절차 점검…자위소방대 41명 참여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이 전기차 충전소 화재를 가정한 현장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진화와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횡성숲체원은 2일 시설 내에서 산불 발생에 대비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산림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초기 진화부터 이용객 대피와 인명 구조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41명이 참여해 각자 맡은 임무와 화재 상황별 대처 방법을 익혔다. 산불수막타워 3개와 등짐펌프 14개, 이동식 동력펌프 1대 등 주요 장비도 점검했다.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휘반은 상황실을 마련해 현장을 총괄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진압반은 전기 화재 소화설비를 가동해 초기 불길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
대피유도반은 이용객을 안전한 장소로 안내하고 구조구급반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을 담당했다
노희부 숲체원장은 "건조기가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을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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