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공화당 로저스 지지 선언
엘사이드, 4시간 만에 120만달러 모금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헤일리 스티븐스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자 이에 반발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엘-사이드 후보에게 후원금을 보내면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엘-사이드 후보 선거캠프는 스티븐스 의원이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뒤 불과 4시간 만에 120만 달러(약 17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엘-사이드 후보가 지난 8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 하루 기준 두 번째로 많은 모금액이다.
스티븐스 의원은 앞서 민주당 미시간주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엘-사이드 후보와 경쟁했으나 패배했다. 그러나 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엘-사이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공화당 로저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민주당 내부에서 강한 비판을 불러왔다.
엘-사이드는 앞서도 경선 승리 직후 대규모 후원금을 모금했다. 지난 8월 스티븐스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후보 지명을 확정한 뒤 48시간 만에 230만 달러를 모았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도 엘-사이드 후보 지원에 나섰다. DNC는 이날 저녁 엘-사이드 후보와 공동 명의로 지지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엘-사이드는 이메일에서 "일부 사람들은 이번 선거의 마지막 며칠이 정치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겠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엘-사이드 후보가 새로 확보한 후원금을 실제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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