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국토부 장관에 "경남·창원 8대 핵심 현안 지원을"

기사등록 2026/11/02 15:01:16

철도망 확충·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건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남과 창원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허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남·창원 8대 핵심 현안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8대 현안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CTX-진해선 국가철도망 반영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 구간 조속 개통 ▲부산~김해경전철 적자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2차 수출 지원 ▲지역 철도차량 제작사 발주·선금 기준 개선 ▲공공기관 2차 이전 경남 균형 배치 ▲창원 제2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허 의원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와 군 전용철도 대체 노선인 CTX-진해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내년 4월 부분 개통과 함께 전 구간 개통 시점을 조속히 확정하고, 창원·마산 지역의 이용 수요를 배차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산~김해경전철과 관련해서는 "1992년 정부 주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으나 2002년 협약 변경 이후 적자 부담이 부산과 김해 등 지방자치단체에 전가됐다"며 내년도 국비 지원과 재정부담 구조 재검토를 건의했다.

창원 핵심 산업인 철도차량 분야와 관련해서는 현대로템의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2차 수출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타당성조사 기간 단축과 범정부 수주 지원을 비롯해 로만시스 등 지역 중견 제작사의 고용 유지를 위해 코레일 선금 한도를 상향하고 발주 및 입찰 평가기준 완화에 융통성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관련해서는 경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상남도가 건의한 기관들을 포함해 균형 있게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창원 제2국가산단 조성에 대해서는 창원국가산단 확장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창원시, 경남도 간 정화비 및 조성원가 분담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홍 장관은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등 건의한 현안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며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과제들은 기획예산처와 지방시대위원회, LH, 경남도, 창원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오늘 건의한 8대 현안은 경남과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직결된 절박한 과제들"이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하고 국회에서도 논의한 사안들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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