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라델피아시, 6월 바이오 국제행사 인천기업 초청

기사등록 2026/11/02 11:40:43

필라델피아시 부비서실장 등 대표단 인천시 방문

인천시와 43년 우정…바이오·교육·문화 협력 확대

대학간 교류 추진…5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인천 공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43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바이오·교육·문화예술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2일 시청에서 크리스 알린 필라델피아시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간 경제·교육·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독립 250주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필라델피아시가 2027년 6월 개최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인천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술 교류와 투자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천아라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시민외교 아카데미를 통한 청소년 교류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펜실베이니아대, 드렉셀대 간 교수·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오는 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강화한다. 이번 공연은 마린 알솝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향후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음악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필라델피아시는 1983년 8월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43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상징 조형물을 주고받는 등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과 필라델피아는 43년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바이오, 기업,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