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내년 9월 26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이번 특별 기획전은 대통령이 받은 선물을 각국의 문화·예술·역사와 연계해 소개하는 대륙별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다.
2024년 '아프리카·중앙아시아 편'과 지난해 '유럽 편'에 이어 올해 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전시는 총 56점의 대통령 선물을 통해 정상 간 외교적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1부 '정상 외교의 약속'에서는 19점의 선물을 진열한 높이 2.5m의 대형 수장 타워를 만난다. 용조각(싱가포르), 자개그림(베트남), 닭 모형 은세공(캄보디아), 은제 티세트(말레이시아) 등 첫 만남에서 주고 받은 정상의 선물을 선보인다.
2부 '문화와 예술로 말을 건넨 지도자들'에서는 문화·예술 작품을 선물한 국가들이 소개된다. 화병(뉴질랜드), 고유 악기 '소두앙'(태국), 조소 작품(필리핀) 등이다.
3부 '선물에 깃든 정신'에서는 비폭력과 진리를 담은 간디 흉상(인도). 자비와 봉사를 담은 테레사 수녀 관련 책(인도), 강인함과 끈기를 담은 은빛 고사리 모형 브로치(뉴질랜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대통령 기록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통령 선물을 통해 정상 외교가 갖는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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