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도입·의료진 교류 협의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몽골 지방자치단체들과 의료장비 지원 및 의료진 교류 등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몽골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를 비롯한 문화·교육·청년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몽골 후브스골주 자르갈란트군수와 투브주 세르겔렌군수, 아르항가이주 바트첸겔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3명과 몽골청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표단과 성남시의 행정 운영 및 지역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몽골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장비 확충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측은 성남지역 의료 관련 기관과 의료기기 기업을 연계한 의료장비 도입, 장비 사용 및 유지관리 교육, 의료진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문화·교육·청년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몽골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내년 3월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에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식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을 비롯한 해외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보건의료와 첨단산업, 문화·교육 분야의 국제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방문이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가 갖춘 우수한 의료·혁신 인프라가 몽골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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