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 AI 광고 제작 플랫폼 '클링크' 제작 참여

기사등록 2026/11/02 08:49:5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M83이 관계사 줄라이하우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광고·콘텐츠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M83은 지난달 30일 줄라이하우스가 출시한 AI 광고 제작 플랫폼 '클링크(CLYNK)'에 제작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 핵심은 M83의 영상 제작 기술과 배우의 디지털 초상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하는 데 있다. M83은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 제품과 배경의 자연스러운 합성 등 광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영역에 전문적인 VFX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클링크는 스타가 광고 촬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AI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배우의 얼굴과 신체, 표정 등을 디지털 데이터로 확보하고 스타와 소속사가 사전에 활용 범위를 승인하면 제작사와 AI 크리에이터가 이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플랫폼에 공개된 배우별 모델료를 확인하고 원하는 배우를 선택해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이후 권리자의 사용 승인부터 광고 제작, 결과물 검수,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배우의 디지털 초상은 사전에 동의한 범위에서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권리 보호와 광고 제작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83 관계자는 "AI의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가운데 전문적인 영상 제작 역량과 IP 활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줄라이하우스와의 협력으로 기존에 없던 콘텐츠 제작, 수익화 기회를 발굴하고 AI 광고·IP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줄라이하우스는 공식 IP를 활용해 AI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비비드(VIVID)'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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