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수주율 관급 8.3%p↓·민간 10.1%p↓
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인력 채용 등도 확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 사용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북개발공사, 청주도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공동주택 시공사 5곳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명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화·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공동주택 시공사 5곳이 참여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 지역 관급공사 전체 5741억원 중 지역 업체 참여 실적은 3226억원, 수주율 56.1%로, 2024년보다 8.3%포인트(p) 떨어졌다.
민간공사 역시 마찬가지로, 전체 1조2085억원 중 4608억원(38.1%)을 수주해 1년 새 1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참여 기관·업체는 협약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건설 장비와 자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 인력 채용에도 적극 협력해 지역 내 건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협약식 후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장섭 시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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