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스페인 고속철 사고에 위로…"희생자 깊이 애도"

기사등록 2026/10/29 18:50:33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에 위로전 보내

[톨레도=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톨레도주 우르다 역 인근 기차 추돌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6.10.2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페인 고속열차 추돌 탈선 사고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번 사고와 관련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위로전에서 "스페인 톨레도주에서 고속열차 추돌 탈선 사고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현지 시간) 오전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AVE 고속열차가 스페인 마드리드 남부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 마드리드∼안달루시아 노선 선로에 정차해 있던 민영 이리요 소속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여러 객차가 탈선했다.

이로 인해 최소 68명이 사망했고 18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스페인 정부는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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