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韓·獨,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방산·첨단기술, 구체적 성과 기대"

기사등록 2026/10/29 18:11:32

李,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서 "양국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국제사회 평화·번영 위한 지혜 모으는 자리 되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깊은 유대에 기반한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양국 간에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이야말로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 그리고 올해 G7 정상회의 때 총리님과 만나서 양국 관계와 국제정세에 대해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국은 수교 이후 140여 년간 우호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발전시켜 왔다"며 "무엇보다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뤄낸 그 역사적 경험도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특히 우리 양국 모두 세계적인 제조 강국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오늘 회담이 안보, 방산,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혜를 함께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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