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행정사무감사…결원 해소·투자유치 개선 주문

기사등록 2026/10/29 17:43:21

조합회의,여수 경도·화양지구 개발 추진 대책 촉구

[광양=뉴시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조합회의가 청사 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자청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가 조직 결원 해소와 투자유치 실효성 강화, 주요 개발사업 추진 대책 등을 추궁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광양경자청은 조합회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청사 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조합회의 위원들은 지난 1년간의 개발사업 추진 상황과 투자유치 실적, 조직 운영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정희 조합회의 의장은 조직 결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의 분기별 보고를 주문했다.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 행정과 외국인 투자 현금지원 30% 요건 완화를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도 촉구했다.

김창우 부의장은 온라인 홍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등을 활용해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연창 위원은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자인 미래에셋 측과 협의를 강화하고, 보상비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화양지구와 율촌2산단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 방향을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서영배 위원은 산업단지 폐기물 관리와 화재 예방 등 안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유치 기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는지, 광양항을 통한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조합회의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과 개선 의견을 검토해 사업별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공유해 행정의 신뢰성과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 조합회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운영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남도, 광양만권 4개 시·군,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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