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육군 37보병사단은 신병교육대대 소속 주훈(48) 원사가 헌혈 50회를 달성해 헌혈 유공 금장을, 박동진 중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명예장을 각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 150장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기부했다.
주 원사는 1999년 초임하사 시절 아픈 전우를 돕기 위해 처음 헌혈했다. 그는 2009년에는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훈련병이 놓친 수류탄을 안전하게 조치해 '육탄10용사상'을 받기도 했다.
박 중사는 2008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아픈 친구 가족을 돕고자 헌혈을 시작했다. 그는 평소 휴가와 주말을 이용해 장애인 복지 시설,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 원사는 "많은 사람이 사랑의 온전을 나누는 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중사도 "숫자 자체보다는 제가 나눈 실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뜻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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