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주당, 지역화폐 대구로페이 활성화 토론회

기사등록 2026/10/29 17:08:55

박형룡 시당위원장 "추경호 시장 만나 지역화폐 확대 논의·협력"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9일 오후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실에서 '지역화폐 대구로페이,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1차 대구민생경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6.10.29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9일 오후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실에서 '지역화폐 대구로페이,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1차 대구민생경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시가 지역화폐 '대구로페이'의 발행 규모를 축소하며 국비를 반납한 문제를 점검하고 지역화폐가 시민의 소비 부담 감소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나원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의 「대구 지역화폐,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 발제를 시작으로 조영태 대구참여연대 정책부장, 김원빈 대구광역시 골목형상점가 연합회 회장, 박정희 대구시의원, 김동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책실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통상학부교수는 발제를 통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라는 정책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다른 광역시에 비해 저조한 현실을 지적했다.

또 발행 규모 확대와 적정 구매한도 설정, 캐시백 방식 도입,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동현 민주당 대구시당 정책실장이 대전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대구로페이'의 운영 현황을 살폈고  박정희 대구시의원은 대구지역화폐 정책 추진 경과와 대구시 민생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조영태 참여연대 정책부장은 대구 지역화폐의 축소 발행과 국비 반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룡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지역화폐의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대구시는 국비 반납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화폐 추가 발행에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7년도 지역화폐를 2조까지 확대하는 구상으로 추경호 시장을 만나 직접 대화하고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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