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한국사연구회, 내달 13일 부산서 개최
역사·문화답사에 레저도…누구나 신청·참석 가능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해양재단과 한국사연구회가 오는 11월 13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한국해양사 완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오션, 세계와 함께 역사의 바다를 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재단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해양사' 전 5권 완간을 기념하고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봉룡 국립목포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삼국의 해양 네트워크와 장보고, 삼별초의 해양활동부터 조선시대 표류민 이야기, 해양수산부의 탄생까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해양의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후 김태만 국립한국해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양의 현재와 미래: 역사적 관점으로 본 해양과 미래 100년' 주제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과학기술, 해양정책, 해양문화,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들은 패널로 참여해 해양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미래 해양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1일차 심포지엄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양역사·문화 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하고 해양레저 활동을 체험한 뒤 부산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한국해양재단 및 한국사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등록 후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한국해양사' 전 5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양수 해양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해양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 해양사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양사 연구 활성화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해양사 발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훈 한국사연구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세계 10대 해양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우리의 유구한 역사가 켜켜이 쌓여 이룬 성과임을 한국해양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명실상부한 해양 주역으로 거듭나려는 한국에게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한국해양사의 완간은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