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공기정화기·무선 충전기 등 편의시설 갖춰
연말까지 5곳 추가…2027년까지 버스 이용 환경 개선
중구는 주민 편의 증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예산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능형(스마트) 승강장 4곳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서동시장과 태화동 하나로마트 옆 버스승강장 그리고 홈플러스 중구점과 울산교회 앞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가 설치돼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피할 수 있다.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비롯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도 갖췄다.
중구는 연말까지 지능형(스마트) 승강장 5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스마트 승강장은 모두 21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중구가 구축한 버스승강장은 총 249곳이다. 중구는 현장 여건과 설치 가능성 등을 검토해 승강장 추가 설치가 가능한 20여 곳을 발굴했으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버스승강장 216곳에는 공기(에어) 송풍기를 설치했으며 132곳에는 온열의자를 갖췄다. 중구는 해당 시설도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능형(스마트) 승강장 확충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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