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 1조2374억…전년比 11.1%↑
북미·유럽 고수익 타이어 판매 증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금호타이어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올 3분기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20.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2023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915억원 대비 85.7% 급감했다.
금호타이어는 매출 확대의 원인으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 등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고르게 늘어난 점을 꼽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고인치·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4.6%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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