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추진위 의제안 2건 설정…4차 회의 열어 확정
순천시는 공공자원화시설 예정지인 연향들에 시설 설치를 추진할지 등을 놓고 시민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제3차 회의에서 시설 입지의 타당성과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방식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자원화시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최근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 숙의 과정에서 다룰 핵심 의제안 2건을 마련했다.
의제안은 ▲공공자원화시설을 연향들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 ▲순천시의 지속 가능한 쓰레기 처리방식 등이다.
회의에 앞서 단국대 김학린 교수(국무조정실 공공갈등 공론화운영위원회 위원)는 공론화의 개념과 구조, 유형별 추진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주요 공론화 사례를 바탕으로 의제 설정과 시민참여단 구성 등 시민 참여와 숙의에 기반한 공론화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특강 내용을 토대로 위원 간 토론을 거쳐 핵심 의제의 방향을 정했다. 의제안을 세부 검토한 뒤 차기 회의에서 공론화 핵심 의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효승 공론화추진위원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민선 8기 노관규 시장 재임 당시 연향들에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8459㎡(약 14만8000평)에 조성할 예정인 연향들도시개발사업에는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공동주택, 주민 편익 상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국제 규격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포함됐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사업계획이 전면 재검토되면서 공공자원화시설 설치 여부도 시민 공론화 절차를 통해 논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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