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3Q 영업익 680억원 흑자전환…"폴리실리콘 판매 확대"

기사등록 2026/10/29 15:29:22

3분기 매출 1조620억원, 영업익 680억원

150억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도 추진

[서울=뉴시스] OCI홀딩스 로고. (사진=OCI홀딩스)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OCI홀딩스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 확대와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2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53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연간 흑자전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판매량 증가로 올해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미국 신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연산 3만5000톤 규모의 기존 생산능력은 계약 기준으로 2029년까지 판매 물량을 확보했다.

OCI테라서스의 손자회사인 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신규 고객사와 미국향 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에는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했다.

네오실리콘은 연내 고객사별 전용 웨이퍼 생산라인 전환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 태양광사업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는 자회사 OCI에너지가 지난 2분기 500메가와트(㎿) 규모 라사예 프로젝트 매각 수익을 반영한 기저효과로 전 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OCI에너지는 4분기 중 250㎿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추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매각이 완료되면 올해 총 750㎿ 규모의 프로젝트 매각 성과를 거두게 된다.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OCI홀딩스는 올해 매입한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달 중 소각할 예정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태양광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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