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에서 다른 출연자 순자에 대한 뒷담화와 따돌림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옥순이 악플러의 사과 메시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옥순은 28일 소셜미디어에 채팅방을 캡처한 사진 한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플러가 옥순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악플러는 "제가 악플을 달았다. 욱하는 심정으로 본인에게 상처 주는 글을 적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일도 손에 안 잡혀 사과부터 드리고 싶었다"며 "죄송하다. 아무 생각 없이 적다 보니 글귀 하나에 사람 목숨도 뺏을 수 있고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오늘 깨달았다"고 했다.
또 "조사는 받겠다. 너무 죄송하다. 오늘 전화가 왔을 때 댓글을 단 기억도 없었다. 사과부터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옥순은 "너가 아무 생각 없이 놀린 손가락에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도 관두고 몇 달을 숨어 살며 방구석에서 아침까지 울기만 했다. 이런 거 보내지 마. 답변이 됐을까?"라고 답했다.
앞서 옥순은 '나는 솔로'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순자에 대해 뒷담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순자가 위경련 증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는 장면도 방송에 나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옥순은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왕따를 주도한 적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이어졌다.
이후 옥순이 재직하던 직장과 관련한 평판 폭로 글도 온라인에 올라왔다. 옥순은 회사에서 퇴사했으며 소셜미디어 활동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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