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재배·태양광 발전 병행 모델 개발…농가소득·재생에너지 확대 모색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한경국립대 GCN-앵커사업단은 지난 28일 대학본부 백호실에서 아르고에너지홀딩스와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한 지·산·학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 농민과 주민의 수용성을 고려한 시범사업과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태양광 설비 하부 작물 재배기술과 구조물·시스템 최적화, 발전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상부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농업 생산과 재생에너지 발전을 병행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원 다각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경국립대는 작물 생육 데이터 분석과 농업기술 자문, 연구 인프라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는다. 아르고에너지홀딩스는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과 설계·시공,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성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와 미래농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등 산학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서는 비파괴 방식의 광합성 효율 측정 기술을 비롯한 공동연구 방향도 논의됐다.
윤영만 GCN-앵커사업단장은 "농업과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