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15% 인상…1식 평균 4874원

기사등록 2026/10/29 10:48:12

특·광역시 중 1위 수준…총사업비 1130억원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이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무상급식 식품비 인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10.29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성장기 아이들의 안심 먹거리 보장을 위해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평균단가를 15% 인상키로 했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29일 브리핑에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품질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무상급식의 식품비 평균단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30억 원으로 대전시 분담액은 전년보다 48억원이 증액된 448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초·중·고 313개교 14만1593명으로 학기 중 평일 1식에 해당한다.

무상학교급식비 재원 분담은 초·중학교는 시 35%, 구 15%, 교육청 50%, 고등학교는 시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게 된다.

식품비 단가는 15% 인상될 경우 친환경·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380원을 포함해 학교급식 식품비 평균단가는 4874원이다.

이는 2027년 전국 학교급식 식품비 평균단가를 비교할 때 대전시는 전국 16개 시도 중 6위,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1위에 오르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인상안은 향후 대전시의회 예산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9개교가 참여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식재료의 품질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남 국장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인 만큼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양질의 식재료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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