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두번째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가 발견됐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속리산 만수리 국립공원 구역 소나무 1그루가 1차 시료검사 결과 재선충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감염목을 벌채해 2차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달 중순 속리산면 삼가리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지 보름 만이다.
이번에 발견된 소나무는 첫 발생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추가 발생에 따라 만수리 일대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공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북 상주 일대와 산림이 연결된 데 따라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에 감염돼 수분 이동을 막아 말라 죽게 하는 산림 병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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