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AI 기업 미국 진출 돕는다…뉴욕대 연계 지원사업 사전 접수

기사등록 2026/10/29 10:12:58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국내 AI 기업 대상 연중 접수

뉴욕대서 시장 진출 교육…우수 기업 5곳에 집중 멘토링

현지 사무공간·사업화 자금 지원…내년 초 정식 모집 예정

[서울=뉴시스] 2026 AIIA 프로그램 참가기업 사진. (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뉴욕대학교(NYU)의 전문가들로부터 현지 사업 전략을 배우고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혁신 액셀러레이터(AIIA)' 프로그램의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정식 모집에 앞서 기업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사전 접수다. 신청 기업에는 향후 모집 일정과 지원 요건 등을 우선 안내한다. 실제 참가 여부는 정식 모집공고에 따른 신청과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AI 혁신 액셀러레이터는 국내 AI·디지털 기업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과 협력해 지난해 시작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협회가 참가 기업 모집과 운영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기본 교육과 심화 지원 등 두 단계로 운영된다.

기본 프로그램에는 기업 20곳이 참여한다. 7주 동안 온라인 교육과 뉴욕 현지 워크숍을 통해 미국 고객과 시장을 분석하고 법률·지식재산권·데이터 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운다. 투자자 대상 발표 전략과 미국 진출 계획도 수립한다.

선발된 5개 기업에는 8주간 집중 멘토링을 제공한다. 뉴욕대 전문가와 경영대학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사업 전략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은 현지 기업 방문과 투자자 면담, 사업 발표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미국 시장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현지화 비용과 뉴욕대에 마련된 사무공간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국내 기업 20곳이 참여했다. 협회에 따르면 참가 기업들은 미국 수출과 투자 유치, 현지 계약 체결, 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기본 프로그램에 20개 기업, 심화 프로그램에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3일에는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에서 현지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전 신청 대상은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AI 및 AI 응용 분야 기업이다. 미국 법인 설립 여부와 현지 고객 확보 현황, 투자 단계 등 기본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별도 마감 없이 KOSA 홈페이지의 해외진출 지원 메뉴에서 할 수 있다. 2027년 정식 모집공고는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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