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알을 한꺼번에…'오디'에 갇힌 아이들

기사등록 2026/10/29 10:07:32
[서울=뉴시스]'실화탐사대'(사진=MBC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MBC '실화탐사대'가 청년들의 약물 오남용을 추적한다.

29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는 '오디를 아십니까?: 약에 갇힌 아이들' 편으로 방송된다.

 한 아버지는 딸의 소지품에서 수면유도제 두 통을 발견하다. 딸은 약물을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과도하게 복용하는 '오버도스(Overdose)', 이른바 '오디'를 한 것으로 밝혀진다.

실태 파악에 나선 '실화탐사대'에 접수된 제보만 약 200건에 달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였다.

올해 성인이 된 혜리(가명)씨는 14살 때 오디를 시작했다. 반복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열 차례가량 응급실에 실려 갔고, 급기야 심정지가 와 7일 만에 깨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최근까지 오디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이 만난 제보자들 역시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한 번에 약을 최소 10알에서 많게는 80알 가까이 복용한다고 한다. 오디의 실태를 '실화탐사대'가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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