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전날 교섭 잠정 합의안 마련
휴가비 인상 등…11월2일 찬반 투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GGM지회는 29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간 단체교섭 잠정합의가 일시적 봉합을 넘어 지속가능한 GGM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진정한 노사상생은 노동자의 희생이나 권리 제약이 아닌 노동존중과 상호 책임 속에서 실현된다"며 "사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약속을 바탕으로 노조의 권리 보장이 곧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주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GGM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캐스퍼 단일차종 의존에서 벗어나 추가 차종 투입, 주간 2교대 조기 시행 등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공동복지프로그램 추진 등 지원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GM 노사는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조와 상생협약 준수를 요구하는 사측이 대립해 왔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1일 중재안을 내놓자 노조가 이를 먼저 받아들였고 사측이 전날 최종 동의하면서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2700시간 인정, 사내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2027년부터 설·추석 귀향비 및 하계 휴가비 90만원 인상, 단체협약 타결 상생지원금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11월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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