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 출시

기사등록 2026/10/29 09:26:55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의 대표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모건스탠리 글로벌오퍼튜니티 펀드(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하며 다음 달 6일까지 최초 설정 가입을 받은 뒤 이후에도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모자형 구조로, 투자 자금은 미 달러화(USD) 기준 모펀드를 거쳐 역외 공모펀드인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튜니티(Class Z)'에 재간접 투자된다. 투자자는 성향에 따라 ▲원화 환헤지형(H) ▲원화 환노출형(UH) ▲미국달러화(USD)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피투자펀드는 2010년 11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UCITs 공모펀드로 순자산 규모만 약 122억 달러(약 16조7000억원·올해 8월 말 기준)에 달하는 MSIM의 간판 상품이다. 25년 경력의 크리스티안 휴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글로벌 전문 인력이 운용을 총괄한다.

운용 방식은 바텀업(상향식) 리서치를 토대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잉여현금흐름(FCF)을 갖춘 글로벌 우량 기업 30~40개에 압축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AI 인프라 ▲AI 활용 ▲수요 집약 ▲금융 통합 플랫폼 ▲브랜드·IP 등 5대 핵심 테마주를 선별해 담고 있다.

최지운 한투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수석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단기 테마보다 독점적 가격 결정력과 구조적 진입장벽을 구축한 우량 기업 선별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모건스탠리의 운용 역량을 국내 공모펀드로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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