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갭패드 개발 완료…전기차 배터리 방열 성능 개선

기사등록 2026/10/29 08:40:1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 성능을 높이고 생산공정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열계면소재(TIM)인 갭패드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이번 개발을 계기로 기존 자동차부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전동화 소재 분야까지 확장하고 전기차 배터리·전력전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갭패드는 배터리와 방열 부품 사이의 미세한 틈을 채워 열전달을 돕는 핵심 소재다. 부품 간 단차와 진동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방열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팩의 대량생산과 자동화 공정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엔트정공은 기존에 개발해 온 우레탄 접착제와 고열전도 갭필러에 이어 갭패드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고객사의 다양한 설계·생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열관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 대량생산 경험을 소재기술과 결합해 기술개발부터 양산 공급까지 연결되는 사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 등 발열 관리가 중요한 전동화 부품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오리엔트정공이 전동화 핵심부품과 고부가가치 소재를 함께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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