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성수에 최대 규모 웰니스 매장…'K웰니스' 체험 강화

기사등록 2026/10/29 09:16:07

맞춤형 스무디·티 제조하는 '베러바' 첫선

[서울=뉴시스] CJ올리브베러 성수점.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서울 성수동에 웰니스 전문 매장 '올리브베러 성수점'을 열고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K웰니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에 올리브베러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이다. 지난 1월 30일 서울 광화문점을 처음 선보인 이후 성수점까지 올해 총 5개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18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올리브베러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성수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올리브영의 상품 소싱과 큐레이션 역량을 집중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9개월간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의 개념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웰니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공간은 1층에 마련된 '베러바(Better Bar)'다. 웰니스 식품의 맛과 섭취 방법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메뉴를 현장에서 제조해 제공한다. 단백질 쉐이크 4종과 티 4종을 선보이며, 대표 메뉴로는 '올더베러 시그니처 고운쌀 스무디'와 '올더베러 레몬진저 허니티' 등이 있다.

성수 상권의 감성을 반영한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1층 '스위츠 라이브러리'에서는 저당·제로·비건 트렌드를 반영한 간식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입욕과 바디 케어를 통한 휴식을 제안하는 사우나 콘셉트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올리브영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어드밴스드 더마'와 올리브베러의 이너뷰티 상품을 연계한 '인앤아웃(In-Out) 뷰티' 공간을 마련했다. 수면·탄력·재생·광채·수분 등 주제별 이너뷰티 상품에서 관련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로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내면과 외면을 함께 관리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이 밖에 부위별·소재별로 다양한 제품을 모은 '괄사 아일랜드'와 가루형 치약 등 이색 구강용품을 소개하는 '투스페이스트 아일랜드'도 배치했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올리브베러의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 뷰티·헬스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와 연결해 국내 웰니스 산업의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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