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당대 톱배우 사귀기도…인기 많았다"

기사등록 2026/10/29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톱 배우와 교제하는 등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고영욱은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1990년대 룰라는 당대 최고의 인기 그룹이었다. 그 중 난 인기 있는 멤버였고 못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좀 재수 없게 들리겠지만 살면서 여자들한테 늘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대한민국 당대 톱 여배우들과도 서로 좋아해서 사귀기도 해 봤다"고 말했다.

고영욱이 이런 얘기를 한 건 최근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얽힌 이슈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태연이 과거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나와 한 선배의 무례한 연락에 관해 얘기한 게 다시 화제가 됐다. 일부 사용자는 그 선배가 고영욱 아니냐고 추측했다.

고영욱은 "거두절미하고 내가 태연이란 후배를 실제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눠 본 기억은 딱 한 번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비틀즈 코드'를 언급하며 "태연이 좀 늦게 와서 녹화가 늦어져 살짝 짜증이 나 있었는데, 스튜디오로 들어오면서 나를 보더니 '선배님 팬'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 말에 짜증 났던 마음도 녹았고, 나는 그저 멋쩍게 인사한 게 다"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난 여자 후배한테 그것도 새벽에 무례하고 매너 없이 양아치처럼 일방적으로 전화를 해 본 적도 없다"고 했다.

1976년생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래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에 기소,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아 복역했다.

2015년 7월 출소했고,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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