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안심 플러스' 가동…외국인 밀집지역 치안 강화

기사등록 2026/10/28 13:25:16

범죄예방 강화구역 지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천승준(왼쪽) 밀양경찰서장, 이재영(가운데) 경남경찰청장, 안병구 시장이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범죄예방 합동 거리 행진 캠페인에서 거리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경찰서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외국인 관련 강력사건 이후 높아진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밀양 안심 플러스'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28읿 밝혔다.

밀양경찰서는 외국인 체류 인구 증가에 따른 범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일원과 내이동 원룸촌, 상남면 예림리 원룸촌 등 3개 지역을 외국인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했다.

경찰은 야간과 장날 등 취약 시간대에 광역예방순찰대와 기동대를 포함한 하루 7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도보 순찰과 검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율방범대와 외국인 명예경찰대 등 지역 치안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밀집지역 내 주점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무허가 영업과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는 물론 음주 소란과 집단 다툼 등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내이동 터미널 거리 일원에서 경남경찰청장과 밀양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찰 협력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외국인 커뮤니티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CCTV와 가로등 등 방범시설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관내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고 다발지역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음주운전·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보행자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해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을 아우르는 종합 치안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승준 밀양경찰서장은 "엄정한 법 집행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죄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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