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월드비전, 장애아동 가정에 2200만원 상당 후원
지역 기업·단체 장학금 4500만원, 심리치료비 300만원 기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지역 민관이 일상적인 위생용품 구매가 부담스러운 장애아동 가정과 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성인용 기저귀 제조업체 ㈜세한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장애아동 가정 5곳에 2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1년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매달 5가구에 모두 22상자씩, 총 1만6000여개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한다. ㈜세한은 경기 화성시에 본사를 둔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업체로 성인용 기저귀 등을 생산한다.
이번 후원은 지속적인 위생용품 사용이 필요한 장애아동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후원 가정의 상황을 살피고 건강·정서·학습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환절기를 맞아 건강 취약계층 사례관리 가구 209곳에도 삼계탕과 쌀을 전달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44개 동을 찾아 물품을 건네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한 뒤 모니터링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올여름 폭염에 취약한 사례관리 가구 101곳에 선풍기 400만원어치를 지원한 데 이어 계절 변화에 맞춘 생활·건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유(부동산 개발업), ㈜알코(안경·광학제품 도매업), 박희봉외과,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 4500만원을 기탁했다. 수원장안라이온스클럽도 심리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명을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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