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골목 상권 활성화 전략' 시민들 머리 맞댔다

기사등록 2026/10/28 11:18:10

전문가·상인·시민 참석, 골목상권 경쟁력 방안 제시

로컬 브랜드 육성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매출 증대

[포항=뉴시스] 27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2026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7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2026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을 열고, 골목 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검색되는 골목, 머무는 상권, 포항다운 로컬 브랜드'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 지역 소상공인, 골목 상점가 상인, 청년 창업자, 시민 등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 전문가들은 골목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골목 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라는 주제로 지역 상권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숙 대구한의대 교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윤정현 영남대 교수는 기업·대학·지역 기관의 소비를 골목 상권과 연계하는 방안을, 김주일 한동대 교수는 원도심의 공간 구조와 보행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로컬브랜드 육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 공동 마케팅과 고객 재방문 확대, 상품권 활용, 관계 기관 협력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상인과 관계 기관이 협력하고 지속적인 성과 확인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현장 제안, 공동 사업  운영, 디지털 활용, 지역 브랜드 육성 등을 바탕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배용수 부시장은 "앞으로도 골목 상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