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섬, 가을야구 생중계·야외 영화 상영

기사등록 2026/10/28 10:58:06

29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생중계…11월 1~3일 '선셋 시네마'

[여수=뉴시스] 여수세계섬박람회장과 주제섬 미디어파사드.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섬의 360도 미디어파사드가 프로야구 생중계와 야외 영화 상영을 위한 초대형 스크린으로 활용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9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를 생중계하고, 11월1일부터 3일까지 주행사장 주제섬에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선셋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야구 생중계는 29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BO 플레이오프 3·4차전 중 해당 일자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대형 화면으로 중계하며 치어리더 공연과 현장 이벤트, 팝콘 행사 등도 마련한다.

11월1일부터 3일까지는 매일 다른 영화를 상영한다. 1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 2일에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 3일에는 'F1 더 무비'를 선보인다.

상영 시간은 1일과 3일 오후 5시30분, 2일 오후 3시다. 영화 상영과 함께 선셋 시네마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과 세계를 문화로 연결한다는 '아일랜드 컬처 브리지(Island Culture Bridge)'의 하나로 마련됐다. 낮에는 세계 섬의 이야기를 전하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는 주제섬 미디어파사드를 저녁에는 스포츠와 영화를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폐막을 앞둔 마지막 가을밤에 주제섬 앞에 모여 함께 응원하고 영화를 보며 쌓은 추억이 섬을 오래 기억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5일 개막해 11월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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