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탄소중립 실증…11월중 안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주민이 함께 마을 단위로 탄소중립을 실증하는 '탄소중립 선도마을' 2곳을 다음달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생활과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등의 분야를 하나로 묶어 마을 단위로 탄소중립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12억원이다.
대상지는 도내 행정동·리 단위로 2곳을 선정하며 지역 여건과 인구, 희망사업 등을 고려한다. 세부 모집 자격과 선정 절차는 모집계획을 확정한 뒤 11월 중 안내한다.
도는 공개모집에 앞서 지난 9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탄소중립 선도마을은 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도는 2024년 10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 4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을 포함한 42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건물·수송·에너지 등 도시 전반의 구조를 함께 바꾸고, 새로운 감축 수단과 이행 방식을 실증한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주민 참여와 마을 여건을 고려해 대상지 선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제주형 탄소중립 이행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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