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환경차 브랜드…작년 韓 진출
2045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로 제시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중국 완성차 기업 BYD가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업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한다.
2000년 설립된 UNGC는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기구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을 최초로 제창한 곳이다.
BYD의 이번 가입은 최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 등 ESG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기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판매량 1위인 BYD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있다.
BYD는 '지구 온도를 1도 낮춘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2년 업계 처음으로 순수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2045년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탈탄소(Decarbonization), 혁신(Revolution), 형평성(Equity), 동맹(Alliance), 도덕적 진실성(Moral Integrity), 공유가치(Shared Value) 앞글자를 딴 'DREAMS'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BYD가 지난해 인도한 친환경차는 460만대다. 이를 통해 감축한 탄소량은 총 4660만톤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나무 7억7600만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규모다.
BYD 관계자는 "앞으로도 UNGC의 원칙과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해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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