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김제시, 전북 생활인구 4개 지표 1위

기사등록 2026/10/28 10:39:51

재방문율 53%·1인당 카드소비 15만6000원 두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곳 중 생활인구 재방문율과 체류일수 등 4개 주요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체류·소비형'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호남지방데이터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전북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김제시의 3개월 내 재방문율은 53.0%로 도내 평균(35.3%)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체류일수(4.3일)와 숙박일수(5.0일) 역시 도내 평균을 상회하며 가장 높았다.

지역경제 활력과 직결되는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6000원으로 도내 평균(11만8000원)보다 약 32% 높아 최고 소비 수준을 보였다. 김제시의 월평균 생활인구는 약 33만 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4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통계적 강점을 살려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통한 디지털시민증 발급 및 혜택 가맹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캐시백 지원으로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슬로우 in 김제' 살아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전주·익산·군산 등 인근 생활권 주민의 일상적 방문을 늘려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방문객들이 다시 찾아 비교적 오래 머물며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방문이 체류로, 체류가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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