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출범 4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6/10/28 10:51:44

상반기 보험수익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 4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4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600만명을 돌파한 뒤 1년 만에 400만명이 추가로 유입됐다. 올해 상반기 보험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28일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10월 출범 이후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했다.

기존 가입자의 재이용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전체 가입자의 52%는 카카오페이손보 상품에 두 차례 이상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보험의 재가입률은 70%다. 세 차례 이상 가입한 이용자도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한 이용자가 최대 82회 가입한 사례도 있었다.

회사는 해외여행보험 출시 이후 보장 내용과 가입 절차, 사용자 화면(UI·UX) 등을 160여 차례 개선했다. 이용 과정에서 확인된 불편 사항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험금 지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휴대폰보험은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55%가 24시간 이내 지급됐다. 해외여행보험에서는 청구 후 최단 1초 만에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가 나왔다. 해외여행보험 가입자에게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귀국축하금 제도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400만명에게 총 47억원을 환급했다.

보험금 청구 경험에 대한 이용자 평가도 공개했다. 출범 이후 보험금을 청구한 이용자가 작성한 후기 2만5000여건 가운데 95%가 긍정적인 평가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상품군은 여행보험에서 일상생활 관련 보험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을 비롯해 운전자보험, 영유아·초중학생보험, 건강보험, 펫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펫보험은 4개월 만에 누적 계약 1만건을 기록했다.

수익 지표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전체 보험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월납 보험수익은 147% 늘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출범 4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사용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다시 찾아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험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필요한 순간 보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