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피지컬 AI·북극항로 등 미래 물류 논의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부와 물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북극항로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미래 물류 전략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의경 국토부 제2차관과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물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단체에, 훈장 1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부 장관표창 45점 등 총 58점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용필 한국비즈넷 대표이사가 받는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국제화물 운송주선업 전용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1500여개 중소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수도권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 등에 참여한 신경용 동원물류 대표와 물류정책·제도개선 연구를 수행해온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게 수여된다.
대통령표창은 김경호 광진티엘에스 대표, 조동제 와이에스엘에이전시 대표, 지동화 강원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 육군종합보급창이 받는다.
택배기사 2명과 화물운전자 7명 등 물류현장에서 10년 이상 일해온 종사자 36명과 9개 기업·단체에는 국토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변화하는 물류, 새로운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13년간 100만건 이상의 실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운송 전 과정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자율 물류' 방안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자율주행이동로봇(AMR)과 무인 지게차, 바퀴형 휴머노이드 등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물류센터 자동화 전략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와 공급망·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전략을 다룬다. 특히 북극항로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안정성을 분석한다.
정의경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매출액이 225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온 153만 물류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첨단 물류 인프라 확충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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