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고장 대비 공동 대응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6/10/28 09:01:20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안정 운용 위한 MOU 체결

부산 연안 집중 관리…긴급 출동 선단·장비 상시 확보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대형 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부산 연안의 해저케이블을 집중 관리하고 이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 대상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Southeast Asia-Japan Cable 2)다.

양사는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출동 선단과 전문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복구에 필요한 기술정보와 대응 절차도 미리 표준화해 현장 출동부터 케이블 인양, 접속, 매설까지 이어지는 작업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부산 연안의 수심이 얕은 구간이다. 이곳은 대형 작업선이 접근하기 어려워 해저케이블에 이상이 발생하면 전문 잠수 인력과 특수 장비를 활용한 복구 작업이 필요하다.

양사의 역할도 나눴다. SK브로드밴드는 부산 육양국에서 축적한 케이블 선로 분석 자료와 관제 역량을 제공한다. LS마린솔루션은 특수작업 선단 운영 경험과 잠수·시공 기술을 활용해 현장 복구 작업을 맡는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장은 "해저케이블 SJC2는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 허브"라며 "이번 협력으로 연안 구간의 안정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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