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바네사브루노, '만두백'으로 차세대 시그니처 육성

기사등록 2026/10/28 08:38:11

둥근 실루엣·셔링으로 디자인 차별화

[서울=뉴시스] LF 아뗴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만두백 화보.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F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가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만두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인기 가방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시그니처 제품을 육성하고 가방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리본을 형상화한 '르봉백', 사탕에서 착안한 '봉봉백', 물결 모양 주름 장식이 특징인 '프릴백' 등 친숙한 형태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가방을 선보여 왔다.

기존 제품의 판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드망백'은 올해 4월 출시 직후 LF몰 가방 카테고리 베스트 1위에 올랐으며 10월 중순까지 10차례 재주문(리오더)이 이뤄졌다. 더현대 서울에서도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부문 매출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 강화는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와 패션 전문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공동 발표한 '2026 패션산업 전망(The State of Fashion 2026)'은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가운데 품질과 창의성을 통한 차별화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기존 인기 제품의 소재와 색상을 다양화하는 한편 신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정 제품의 인기에 의존하기보다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과 일상적인 활용도를 갖춘 가방을 발굴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FW 시즌 신제품인 만두백은 만두를 빚은 듯 둥글고 부드러운 외형에 입체적인 셔링을 더했다. 별도의 장식을 최소화하고 풍성한 볼륨감과 실루엣을 강조했다. 제품명과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연결해 기존 가방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실용성도 고려했다.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적용해 토트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퇴근부터 일상적인 외출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브라운·블랙·토프 베이지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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