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실전 지속적인 노출, 韓·美에 문제 야기할 수 있어”
“러·북, 구체적인 모습 언급안해도 분명한 협력 관계 있어”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조지프 힐버트 미 제8군 사령관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드론과 로봇이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는 것을 경험한 뒤 귀국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미 인터넷매체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힐버트 사령관은 이달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우리 모두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쟁 양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북한 역시 분명히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힐버트 사령관은 “최전선에서 얻은 교훈은 매우 귀중하며, 특히 외부와 단절된 체제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북한군의 실전에서의 지속적인 노출은 한국과 미국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양국간에 분명한 협력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액시오스는 한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이 2024년 10월 이후 러시아에 1만 6000명 이상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 여름 수만 명의 병력이 추가로 배치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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