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광주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낙하물이 떨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27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9분께 광양시 옥곡면 한 도로에 낙하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5시36분께 보성군 득량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누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25분께에는 무안군 일로읍 한 도로에 비닐하우스가 날아와 도로를 막기도 했다.
강풍 피해 관련 신고는 모두 10여건으로 집계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남광주에서는 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 등 16개 시·군과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지점별 순간 최대풍속은 신안 홍도 25.6㎧, 진도 서거차도 22.2㎧, 광주 무등산 21.6㎧, 완도 신지도 20.9㎧, 신안 옥도 20.8㎧, 강진 마량 19.4㎧, 여수공항 19.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20㎧ 이상, 내륙지역에는 1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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