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JYP 공개매수 관련 이상거래 예의주시…불공정거래 의심 시 조사"

기사등록 2026/10/27 17:59:48

공개매수신고서 제출 전 인수 의사 공개 '이례적'

JYP 주가 급등락…거래 불발 가능성에 투자자 주의 당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일본계 투자그룹의 JYP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이상거래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가 의심될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7일 공개매수신고서 제출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공개매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6일 일부 언론은 일본계 투자그룹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4만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날 장중에는 3만6150원까지 하락했다.

금감원은 공개매수 관련 보도 이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상거래 및 법규위반 여부 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개매수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개매수자와 자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개매수 계획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보도만을 근거로 투자에 나설 경우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공개매수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개매수자 및 자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거래가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 발생 위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