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구룡마을 화재에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지시

기사등록 2026/10/27 17:28:43

행정2부시장에 현장 출동 지시…산불 확산 차단 강조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27일 오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 장비 51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가건물이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소방력을 집결시켰다.

오 시장은 행정2부시장이 즉시 현장에 나가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소방·경찰·강남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화재 현장이 산림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강남구 공원녹지과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오 시장은 지시했다.

이날 오후 3시49분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목조·비닐·합판 등으로 지어진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이다.

오후 4시10분 기준 소방 인력 191명과 장비 56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시는 밝혔다.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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