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이끈다…제주도정 '인공지능 파트너' 118명 선발·운영

기사등록 2026/10/27 17:46:56

27일 발대식…'러너·빌더·마스터' 등 3단계 인증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 '인공지능 파트너' 118명을 선발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위성곤 제주지사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합의제기관 소속 '인공지능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파트너'는 부서 단위의 AI 활용을 이끌고, 업무에서 개선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부서·개인별 AI 활용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축적된 경험과 요령을 이어가도록 해 조직 전반의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인증체계는 개인 업무 활용에서 부서 내 지도와 조직 차원의 자문으로 역할을 넓혀가도록 3단계로 운영한다.

'인공지능 러너'는 문서 초안 작성과 자료 요약, 정보 검색 등 개인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경험을 쌓는다. '인공지능 빌더'는 부서의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동료에게 활용 방법을 전한다. '인공지능 마스터'는 실·국 단위의 인공지능 전환을 기획·자문하고 다른 부서의 파트너를 지도한다.

이번에 선발한 인원은 '인공지능 러너' 116명과 '인공지능 빌더' 2명이다.

도는 '인공지능 파트너'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증 등급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AI 업무환경과 교육 기회를 지원하고, 도지사 표창과 인증 배지 지급 등을 추진한다. 인사 가점과 부서장 성과평가 가점은 2027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AI는 업무를 돕는 도구이지만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주체는 공직자"라며 "이 원칙을 지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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