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여성 다룬 다큐 영화 '에디 앨리스: 테이크' 28일 개봉

기사등록 2026/10/27 15:40:17
[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영화 '에디 앨리스: 테이크'(사진=배급사 연분홍치마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트렌스젠더 두 여성을 비춘 다큐멘터리 영화 '에디 앨리스: 테이크'가 28일 개봉한다.

27일 배급사 연분홍치마에 따르면 이 작품은 트랜스젠더 여성인 에디와 앨리스의 트랜지션(변화)을 통해 낯선 변화와 대면의 감각을 영화적인 형식으로 연출한 메타-하이브리드 시네마다.

메타-하이브리드 시네마(Meta-Hybrid Cinema)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혼합) 형식에, 영화가 영화 자체의 제작 과정이나 매체적 본질을 드러내고 질문하는 '메타(Meta)적' 구조를 결합한 실험적인 영화 양식을 의미한다.

제작진은 '에디 앨리스: 테이크' 렉처(강연) 시리즈 '시네마틱 디스포리아' 파트2를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연다. 시리즈는 '탐험적 감각', '동시적 대화', '출몰한 시선' 등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일란 감독과 에디·앨리스 등이 참여한다.

배급사는 "영화 바깥의 해석을 적극적으로 부딪혀, 영화가 끝난 자리에서 다시 영화에 개입하는 언어로 새로운 영화적 사유를 시작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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